'사랑으로 합창단' 축하공연 진행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이·퇴임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퇴임식의 사전행사에서는 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으로 합창단’이 선배 공무원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했던 고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직을 진행했다.
고 소장은 “우리 농민과 농업을 위해 일한 40년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선·후배 공무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퇴임식은 지난해부터 퇴직자와 가족들, 직원이 함께 참여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리배치와 공로패 수여 등을 성명 순으로 하고 공로패에도 직급을 표시 없이 이름만 새기는 등 퇴직하는 모든 공무원들이 마음의 부담 없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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