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이지희 기자= 경기 의왕시가 여름철을 맞아 모기, 파리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방역소독은 희석제로 물을 사용하여 연기와 냄새가 없고,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적은 연무소독 방법을 사용해 기존의 기름을 태워서 연기를 발생시키는 연막소독에 비하여 해충제거 효과가 월등히 높다.
특히 의왕레일바이크를 찾는 탑승객과 왕송호수 둘레길을 걷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유해 해충으로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보호하고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레일바이크 승강장 입구에 설치했다.
또, 해충포충기 5대를 레일바이크 둘레길에 설치하여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매개 곤충 서식처를 없애기 위해 물웅덩이와 습지 등에 유충구제제를 살포하여 주변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야외 활동 시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를 착용할 것을 안내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손정옥 시 보건사업과장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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