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불법 적치물 단속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11일 월명동 일대에서 시간여행마을에 만연한 불법 적치물과 주·정차를 바로잡기 위한 민·관합동 교통문화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교통문화개선 캠페인은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시 관련부서, 도시재생지원센터, 월명동주민센터 직원 및 통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시간여행마을은 군산의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와 불법 적치물이 여기저기에 세워져 있어 군산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들로 인해 교통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해 시민은 물론이고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 스스로가 먼저 나섰다는데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교통기초질서를 확립했다.
박성근 주민협의체 회장은 “시간여행마을에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오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교통 질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적인 교통질서가 확립돼야 시간여행마을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군산을 찾게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주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적극 협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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