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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재산세 409만 건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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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재산세 409만 건 부과
  • 김혁원
  • 승인 2017.07.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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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13만6000건 증가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표=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지난 10일 시(市) 소재 주택, 건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 고지서 409만 건에 대해 일제히 우편 발송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 부과된 주택 및 건물의 재산세 건수는 지난해 보다 13만6000건(3.4%)증가했고,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이 11만5000건(4.3%)증가, 단독주택 7000건(1.6%)감소, 비주거용 건물이 2만8000건(3.3%) 증가했다.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231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1526억 원, 송파구 1368억 원 순이며,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 194억 원이며, 도봉구 223억 원, 중랑구 251억 원 순이다.

시는 자치구간 재산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에 징수하는 재산세 중 1조 800억 원을 공동재산세로 하여 25개 자치구에 432억 원씩 균등하게 배분한다.

또한, 선박은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신규항공기 도입과 선박의 등록대수가 증가해 지난해 대비 104대(10.1%) 증가했고, 항공기는 19대(8.4%)증가했다.

발송된 재산세 고지서에는 외국인 납세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몽골어 안내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문을 동봉했으며 시 ETAX 시스템, 시 STAX(스마트폰 납부), 전용계좌, 은행 현금인출기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조조익 시 세무과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칫 납부기한을 놓쳐 3%의 가산금과 부동산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납부기한 내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 4000만 명 시대에 맞춰, 평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은 시 지방세를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STAX 어플이 개발·보급되고 있으니 STAX를 많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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