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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고흥군수, ‘지역 일자리 챙기기’ 두 번째 소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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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고흥군수, ‘지역 일자리 챙기기’ 두 번째 소통 행보
  • 강종모
  • 승인 2017.07.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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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의 간담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한 목소리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박병종 고흥군수가 국정 최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에 박병종 고흥군수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40여명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6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단체와의 간담회’를 갖은 데 이어 두 번째 지역 일자리 챙기기 행보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는 만 19세~49세 이하의 지역 청년들이 참석해 고흥군 일자리 정책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회의를 주재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청년 실업은 고용절벽이란 말로 대변되듯 매우 심각하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우리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 될 수 있다”며 “고흥 우주랜드 고흥 썬밸리 진지도 복합 휴양지 조성 등 고흥관광 2000만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병종 고흥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또 어떤 일자리를 원하는지 더욱 잘 알게 됐다”며 “오늘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역 실정에 잘 녹여 지역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집중 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중 한 명은 “새정부가 일자리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강력 추진하는데 발을 맞추되 단발성 사업보다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지 않고, 청년이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흥군은 현재 전남형 청년인턴제 지원, 청년 후계농업인력 육성, 청년 농산업 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공부분 청년일자리 확대, 귀어가 청년 창업어장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흥군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행정과 함께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 중에 있다.

청년발전 기본조례를 지난달 27일 제정했고, 하반기에는 청년관련 정책제안과 의견수렴을 위한 청년협의체를 구성해 현재 추진 중인 청년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대해 지역 청년들과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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