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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교직원들, 자발적으로 대학 발전기금 모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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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교직원들, 자발적으로 대학 발전기금 모금 참여
  • 강종모
  • 승인 2017.07.1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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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 본부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소속 교직원들이 구성원 간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키 위한 대학 발전기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금활동에는 현재까지 총 315명의 교직원들이 동참했으며, 특히 직원들의 경우 휴직자 및 공로연수자 등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약정에 동참키로 함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약정자들은 이번 달부터 매월 급여일에 본인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금액 또는 일정 희망 금액을 일괄 공제하는 방식으로 매월 기부를 진행하게 된다.

순천대는 앞으로도 참여 인원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교직원들의 마음이 한 데 모아진 것에 크게 반색하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발전기금은 장학기금, 도서확충기금, 교육시설기금, 학술연구기금 등 대학의 발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어떤 발전기금보다 소중하게 여겨진다”며 “이번 모금활동으로 매년 1000만원 가량의 발전기금이 마련되어 대학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대학이 처한 위기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대응하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우리대학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며 동참해 주신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총장으로서도 향후 매주 인근 지자체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특히 오는 10월 21일에는 지역 기업인과 오피니언 리더 분들을 초청해 ‘2017 순천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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