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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수막이 마대 보급취약계층 주택 지하실·저지대 가게 등 활용
김혁원 | 작성시간 2017.07.18 13:16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이달부터 홍수 시 빗물침수 방지를 위해 무거운 모래마대 대신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최신의 홍수막이 마대(HYDRO SACK)를 주민들에게 보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취약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영국에서 개발된 홍수막이 마대를 찾아내고, 올해에는 서울과학기술탐사단과 함께 검토해 왔다.

홍수막이마대는 영국 버밍엄 시에서 주민에게 배포해 침수 예방에 사용한 제품으로, 평상시에는 0.5㎏ 정도로 매우 가벼워 누구나 손쉽게 취급할 수 있고, 물을 흡수하면 모래마대 만큼 무거워져 둑을 쌓아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제품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 ‘금천구 방재의 날’ 행사 에서 금천구 풍수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연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이에 시에서는 우기 시 취약계층의 주택 지하실 및 저지대 가게 등의 출입구를 홍수막이 마대를 활용해 손쉽고 간편하게 막아 초기 침수예방 용도로 사용한다.

금천구 주민들에게 일정 수량의 홍수막이 마대를 보급하고, 홍수기간(7~10월) 동안 주민호응도, 현장 적용성, 사용상 문제점 등을 최종 검증한 후 내년~2019년까지 시 전체로 보급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송정재 시 안전총괄과장은 “홍수막이 마대는 영국 버밍엄 시에서 시민에게 배포해 활용한 제품으로 가볍고 사용성이 좋아, 국내에도 취약계층에게 우선 보급해 초기침수 예방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보급으로 인한 국내 기술개발도 하루속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독려해 시의 수해 예방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혁원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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