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8일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군 산하 전 공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2017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연구소 책임연구원 민수진 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직장 내 폭력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면서 성폭력으로 이어 질 수 있는 다양한 현실 대처방법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특히 민 강사는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동료 간에 신뢰와 존중 배려하는 마음이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가정에서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뤄지고 직장 내 올바른 성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 마음 한뜻이 되어 실천에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폭력없는 행복한 세상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버리고 상호간 존중 배려를 통해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안전하고 폭력없는 고흥군을 위해 고흥 나누리상담센터에서는 ‘폭력예방 읍·면 순회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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