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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주권 정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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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주권 정착화 추진
  • 김몽식
  • 승인 2017.07.2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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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생태하천 BOD 평균 5ppm 이하 유지 목표
공촌천 주변 하수 오접관로 조사(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부터 5대 생태하천에 대한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평균 5ppm이하로 유지를 목표로,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주권 정착화를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하천주변 하수 및 오수관거 집중 관리와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를 점검한 결과 BOD가 지난해 평균 6.36ppm 보다 1.88ppm 감소한 4.48ppm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하천 환경정책을 도심하천의 특성을 감안한 오수관거 오접정비와 하천주변 오·폐수 배출업체에 대한 지속적 단속과 하상정비 등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 결과로 분석됐다.

시는 가좌천 주변 석남유수지 차집관거 정비사업 34억6800만 원, 장수, 승기, 굴포천 우수토실 정비사업 20억 원, 하천정비사업 21억9300만 원, 유지용수공급사업 8억6000만 원, 오접관 조사사업 6억6200만 원 등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폐수 다량 배출업체,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체 등 취약업종을 집중 관리해 폐수 배출업체 162개소를 점검하고, 17개 업체를 적발 행정처분했으며  이중 고질적인 업체 3개소는 사법 조치했다.

또한, 관련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수질보전에 동참을 유도하고, CEO간담회와 CLEAN 협약 체결, 환경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관 상호 의사 소통을 통해 시민의 하천수질 환경개선에 대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대 생태하천이 시민과 정서를 공유하고 양질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생태 복원, 수질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도심속 생태하천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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