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야간보행 위해 사각지대 어둠을 태양광 전등으로 밝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지난 19일 재난재해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시민이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중앙동 일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태양광 전등을 설치했다.
가로등 사각지대는 주민들이 야간 보행에 불편을 느낀 것으로 지적돼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야간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태양광 전등 부착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에서 20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타지역에서도 지역주민들과의 연계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됐다.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읍·면·동사무소와 협력해 동네의 어두운 골목길을 찾아 11월까지 태양광 전등을 부착해 동네의 어둠을 밝히는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일중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안전한 환경은 내가 먼저라는 인식으로부터 소중한 가족을 지켜낼 수 있다”며 “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골목을 구현해 사회를 변화시킬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