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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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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성황리 마쳐
  • 한규림
  • 승인 2017.07.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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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좋아 WE ARE ALL UNIQUE
레디~ 액션! 18’에서 ‘마법의 필름상’을 수상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조한나(왼쪽에서 세 번째)감독의 수상모습(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지난 1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달라도 좋아! WE ARE ALL UNIQUE!’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2회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폐막식을 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폐막식은 영화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인 윤보연(남일중 3)양과 이혜진(전포초 6)양의 사회로 시작해 7일간의 영화제 기록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어린이청소년제작영화부문인 ‘레디~액션! 12’와 ‘레디~액션! 18’ 시상과 자원활동가 헌정 영상, 김상화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결과 보고, 이재형 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의 폐막선언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레디~액션! 12’의 수상작으로는 마법의 필름 상 ‘괴물’ 마음의 별빛 상 ‘촌에서 온 그녀’ 파란 하늘 상 ‘피에 젖은 수건’ 넓은 바다 상 ‘유전자 과일’ 등이 선정됐으며 두근두근시네마 팀의 ‘수상한 게임’이 ‘관객인기상’을 수상했다.

‘레디~액션! 18’의 수상작으로는 마법의 필름 상 ‘행(Fate)’ 마음의 별빛 상 ‘두 번 살아나는 학교’ 파란 하늘 상 ‘8월의 크리스마스’ 넓은 바다 상 ‘쌍둥이’가 선정됐으며, ‘첫 사랑(Please)’은 맑은 바람 상과 ‘관객인기상’ 2관왕을 차지했다.

아시아타이업상은 ‘레디~액션!18’ 부분 ‘마법의 필름상’에 이어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조한나 감독의 ‘행(Fate)’이 수상하고, 이야기상은 ‘토토즐 지키자 프로젝트’가 제작한 ‘무엇을 지키고 싶나요?(What do you want to save?)’에게 돌아갔다.

올해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센텀시티뿐만 아니라 원도심권으로도 상영관을 확장해 영화제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였고, ‘국제청소년영화캠프’ 역시 아시아 5개국 1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단기간에 수준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평창 문화올림픽 14개 대표축제 중 하나인 BIKY는 ‘한여름의 평창’을 테마로 야외상영을 진행했으며 2000여 명 이상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행사를 방문했다.

한편,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내년 여름 ‘제13회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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