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침수지역 흰잎마름병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서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벼 침수 피해에 의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각 지역 농협과 협조해 벼 침수 지역에 대해 흰잎마름병, 도열병, 세균성, 이삭누룩병 등 세균성병 예방 약제를 선정하고 긴급방제를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추정 중인 시 농경지 침수지역은 총 2,116ha이며, 강서1,2동 658ha, 낭성 448ha, 미원 500ha, 옥산 200ha, 오근장 187ha 등 12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을 지원, 강서1,2동, 옥산면 등 6개지역 1168ha의 벼 침수 지역에 청주농협, 옥산농협 등 지역농협과 함께 광역방제기를 이용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기술보급과장은 “홍수에 의한 벼 침수 시 흰잎마름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세균성 병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침수된 논은 깨끗한 물로 잎에 묻은 흙을 씻어주고, 벼 전용 종합살균제를 살포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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