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함양군은 살기 좋은 함양농촌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하반기 농약빈병수거운동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회장 김석곤) 주관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하반기 농약빈병수거운동에서는 약 10톤을 일제히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농약빈병은 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가 연초에 제작 배부한 수거용 그물망에 읍면별 700여명의 회원들이 농업 활동 중 틈틈이 모은 것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 매입했다.
이날 수거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김성응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우길조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장,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 최근웅 본부장,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양농촌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일에 동참했다.
농촌지도자 군 연합회는 2008년부터 9년째 ‘깨끗한 농촌만들기’ 365캠페인으로 1년 동안 폐영농자재를 수거해 읍면 단체 기금을 조성하고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 5톤을 수거해 600여만 원의 수익금 일부를 군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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