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월등복사골영농조합법인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월등면일원 원두막에서 복숭아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우박 피해로 매년 개최해 왔던 복숭아 체험행사 미 개최로 원두막 판매 등 직거래를 통한 판매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복숭아 재배농업인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월등복숭아는 123ha에서 80억원의 농가소득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순천시 대표적인 과수로, 순천시는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정고객 확보 및 직판장 운영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복숭아 중점 수확시기인 8월초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 개최를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농업인과 고통을 분담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할인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월등 복숭아를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점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박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위한 할인판매 행사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복숭아 구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월등복사골영농조합법인(061-752-4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