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내한 20주년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문화회관은 다음달 8, 9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초청 ‘백조의 호수’를 개최한다.
28일 문화회관에 따르면,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1998년 국내 첫 공연 이후, 올해 내한 20주년으로 30만 명 이상의 관객에게 찬사를 받은 공연이다.
국내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안무 콘스탄틴 라사딘)를 통해 스케이트를 신고 은반 위를 활보하며 정통 발레의 유려한 테크닉과 예술성을 선보인다.
24시간 만에 은반으로 변하는 공연장 무대는 정통 공연장 내에 그들만의 특수한 공법으로 링크를 설치해 무대 기술, 조명, 음향을 다채롭게 활용하며 기존의 아이스쇼와는 차별화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문화회관을 포함해 총 8개 극장에서 공연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3인 이상 가족을 위한 특별할인(30~40%), 48개월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 특별할인, 다자녀 가족 할인 등을 제공한다.
입장권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이고, 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티켓몬스터에서 예매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051-607-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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