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오페라, 우리가 즐기는 국악, 우리가 그리는 멜로디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문화회관은 다음달 16~25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오페라를 비롯해 우리가 즐기는 국악, 얼쑤!, 우리가 그리는 나만의 멜로디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오페라’는 오페라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종합예술 오페라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참여한 아이들의 이야기로 대본을 제작하고 작곡, 춤, 노래, 연기수업을 거쳐 어린이 오페라를 제작한다.
또 ‘우리가 즐기는 국악, 얼쑤!’는 2015년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한 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백규진이 진행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나는 국악놀이를 즐기며 기초 장단과 한국 음악선율을 이용한 국악곡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그리는 나만의 멜로디’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석지휘자 이걸륜이 진행하며 참가한 어린이가 직접 가사를 쓰고, 강사의 도움으로 악보에 표현하며 나만의 노래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우수작품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곡으로 선정돼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참여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프로그램 커리큘럼 및 강사 프로필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회관 홈페이지(bs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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