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에서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청소년 20여명이 문화교류 체험활동 참여를 위해 순천시를 방문한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꾸준히 청소년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 도시 학생들이 매년 번갈아가면서 각 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올해는 이즈미시에서 순천시를 방문할 차례이다.
이즈미시 청소년들은 순천시에 머무는 동안,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순천시 대표 관광지를 관람하고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 체험, 월등 복숭아 따기 그리고 순천시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순천시와 이즈미시 학생들은 체험기간 동안 1:1로 짝을 지어 활동한다.
프로그램 중 특히 홈스테이 체험은 이즈미시 청소년들이 각각 짝을 맺은 순천시 학생의 가정에서 머무르면서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순천시와 이즈미시 학생들은 서로 간의 서먹함을 없애고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석호 순천시 총무과장은 “매년 실시하는 순천시와 이즈미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 체험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해 양 도시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