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오는 10월까지 22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 발생 시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 등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다. 평소 노인들이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을 경로당 및 주민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시는 무더위 쉼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수시로 시설점검 등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보호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재난 도우미를 지정해 안부 전화드리기, 노인건강체크 등 보호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또 각 읍·면·동 주민세터에서 무더위 쉼터를 관리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점검하며 폭염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 물을 자주 섭취해주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