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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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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강화
  • 김몽식
  • 승인 2017.08.0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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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35명 전문인력 확충
인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표=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35명 전문인력을 충원해 센터별 6~7명에서 8~12명으로 확충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력 확충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추진됐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이들에 대한 사회복귀 촉진 및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강화돼 지역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력 요구도를 파악해 확보한 것이다.

시는 센터 인력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추가 발생한 전국 센터 충원인력(370명)의 9.5%인 35명을 확보하며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인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현재 9개소 59명으로 운영되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금보다 60%의 더 많은 전문인력을 확충한 94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의 등록 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자살예방사업,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더욱 전문적,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설치돼 있으며, 정신건강상담 등 센터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거주지 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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