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지난 9일과 10일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 또는 단체를 선정해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 심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5월~지난달 공모를 실시한 결과, 임업후계자·영농조합법인 등 23건, 63억 원 규모의 사업이 신청됐다.
11일 도에 따르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현장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친 최종 20건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부지와 자부담 사업비 확보여부, 각종 인·허가 저촉여부 등 제반사항 등을 객관적인 심사평가표에 따라 심의했다.
심의결과, 산림작물생산단지 13건에 33억 원, 산림복합경영단지 6건에 20억 원,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1건에 3억 원이 최종 선정됐다.
도는 향후 산림청에 예산수요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내년도 총 56억 원의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세복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득 공모사업으로 우수한 생산자와 단체가 사업의 내실화, 규모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임업인의 소득이 증대되고 일자리를 창출해 산림소득분야가 미래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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