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소 매월 20㎏. 1포씩 추가 지원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달부터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정부 양곡 지원을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관내 총 110개 경로당에 격월로 정부 양곡 20㎏ 1포를 지원하기 위해 3240만 원을 확보해 연간 660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 수가 많은 경로당과 매일 급식하는 일부 경로당에서 양곡 부족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5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해 19개소에 매월 20㎏, 1포씩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행된 경로당 정부 양곡 지원 사업은 매년 연초 경로당별 정부 양곡 수요를 조사해 희망하는 달에 배송하는 제도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노인이 경로당에서 활기찬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정부양곡 지원 양을 늘려 갈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행복한 복지 사회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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