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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한우 관련 언론 브리핑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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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한우 관련 언론 브리핑 가져
  • 박춘화
  • 승인 2017.08.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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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국방부 군납업체 선정 등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17일 경주 천년한우 보문명품관 별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언론 브리핑에는 시 출입기자 및 시, 축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천년한우의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성과와 국방부 군납업체로 선정된 성과, 한수원 본사 판매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천년한우는 이번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서울시 소재 784개 초·중·고교에 한우를 공급하게 되며 이는 연간 정육 150t, 약 1300두, 40억 원 규모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천년한우가 사육과 유통 전 과정을 HACCP 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28개월령 대신 30개월령 출하를 정착시켜 육질과 풍미 등 고기의 품질을 높여왔던 것과 시가 꾸준히 판로를 확대하고 홍보를 실시한 결과이다.

또한, 국방부 심사를 통한 축산물 군납업체로 선정돼 군납사업을 전담하는 인천가공사업소와 납품계약을 체결해 연간 정육 180t, 약 1600두, 40억 원의 규모로 공급하는 성과도 이뤘다.

이외에도 한수원과 지역 로컬푸드 소비촉진 MOU를 체결해 지역 축산농가와 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매월 1회 마지막주 금요일 한수원 본사 내에서 실시하고 있다.

향후 시는 다음달 '2017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와 공영홈쇼핑 '추석명절 명품한우 선물세트' 방송에 참가하고,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및 인터넷쇼핑몰로의 납품 확대 등 대도시 소비유통을 확대한다.

'천년한우'는 현재 농가수가 701호, 사육두수가 시 전체 6만6020두의 45%에 해당하는 2만9868두에 이르며, 유통시설은 직영점이 4개소, 식당이 3개소, 천년한우 유통센터인 육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국내 최초로 한우사육단계(HACCP) 인증을 획득한 이후, 천년한우만의 차별적인 시스템인 HACCP Food-Chain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장관상을 수상하고, 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6년 연속 인증받았다.

이해규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국적인 한우명품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천년한우의 대도시 판매확대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천년한우와 시의 위상을 제고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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