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관급공사 임금체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발주한 5억원 이상의 공사(전문공사 3억원), 1억원 이상의 용역사업(학술용역 제외)등이다.

대부분 시공 중에 있는 사업으로 규모는 35건, 1037억원(공사 13건 855억원, 용역사업 22건 182억원)이다.

실태조사는 각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센터 접수사항·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하수급인 및 근로자에게 대가를 직접 지급한 사항 등으로 실시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 임금을 체불한 업체에게는 부진업체로 규정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