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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상 대상 '한내 지혜의 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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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상 대상 '한내 지혜의 숲'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7.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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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제공, 한내근린공원 활성화
제35회 건축상 대상 한내 지혜의 숲(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올해 제35회 시 건축상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장윤규, 운생동건축사사무소)을 선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상이다.

제35회 시 건축상 대상인 ‘한내 지혜의 숲’은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인근 지역에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내근린공원을 활성화했다.

추진과정 역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반영해 진행했고, 외관은 도시 속 작은 산들의 겹침을 결합한 형태로 산과 숲의 나무의 겹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자치구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주민자치 공간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더북컴퍼니사옥, 논현동 d’A프로젝트, SOLO HOUSE, KT광화문빌딩 East가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전문가 심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시민투표(엠보팅)로 1824명이 참여(1인당 최대 3작품 투표)해 플랫폼 엘(PLATFORM-L)(462표), 한내 지혜의 숲(223표), 더북컴퍼니 사옥(216표)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 93작품(신축 69작, 리모델링 13작, 녹색건축 11작)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된 가운데, 지난달 20일 김영준 건축가(시 총괄건축가)를 포함한 명망있는 건축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시 건축상 시상과 전시를 통해 시의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발굴하고, 건축문화가 확대돼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향유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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