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문학, 철학, 공감대화 등 3가지 주제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금암도서관과 쪽구름도서관은 다음달 9일~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확산 및 인문학 기반 확대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두 번째 교실’을 운영한다.
18일 도서관에 따르면, ‘두 번째 교실’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긍정적인 삶에 필요한 인문학적 요소를 다양한 주제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청소년만을 위한 특별 강좌이며 외국문학, 철학, 공감대화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허나겸 청소년 인문예술가지 대표, 이선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학교사회 복지사로 활동중인 이소임 강사 등 청소년 전문 강사진의 강의를 펼친다.
도서관은 참여하는 학생에게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8권으로 확대해주고, 도서관 자원봉사 신청 시 우선 배정을 해 주는 등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청소년들의 가지각색 꿈을 응원하는 품 넓은 교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금암도서관(063-281-6442, 6451) 또는 쪽구름도서관(063-281-6527~8)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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