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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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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전국 1위
  • 강채은
  • 승인 2017.08.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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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2.7배 증가한 1만9건 신고
전국 인구 1만 명당 신고건수(그래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지난 14일까지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신고한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안전신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며 2014년 28건, 2015년 2375건, 지난해에는 6295건, 올해 현재까지 1만9건이 신고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55건 대비 2.7배 증가한 것으로, 안전신문고앱설치와 안전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안전신고 참여와 올해 실시한 안전신고 포상금제 운영 등이 효과를 거두었다.

실제로 정읍시 옹동면 산성리에 있는 공중화장실의 경우 문이 파손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주민들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이를 해소했다.

생활 속에서 안전위협요소를 신고해 처리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 및 가로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져 지역안전지수가 향상됐다.

도는 그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 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시·군지회별로 추진한 안전신고 추진상황 발표, 정보공유, 의견제시 등 하반기 안전신고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매년 안전신고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전신고로 인해 우리지역의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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