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청년 토론회’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상반기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상반기가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듣는 대화의 자리였다면, 하반기 토론회는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우리 사회의 청년 문제를 재인식하고 시 실정에 맞고 청년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해 3회의 전체 분임 토의와 분임별 자율 토의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오는 10월 중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실행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주소지 또는 직장(근무지)이 서귀포시 지역인 만 19세~ 34세까지의 청년 25명 내외로, 모집기한은 다음달 1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kkossissi@korea.kr)로 접수하거나 시청 평생교육지원과(3층)로 방문하면 된다.
개별 신청 뿐 아니라 5~7명의 팀 단위 신청도 가능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정책 대상자인 청년들 스스로가 실생활에서는 느끼는 의견과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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