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중 대테러 훈련 해상 방호역량 강화
[보령=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2일 을지연습 2일 차인 보령발전본부 1부두 인근 해·육상에서 대테러 훈련을 시행했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보령발전본부, 육군 32사단 97연대, 보령소방서, 보령 보건소와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보령발전본부 주관으로, 1부두 교각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도주하는 테러세력을 해상에서 추적, 격멸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육상에서는 보령소방서와 보건소, 보령발전본부 측이 합동으로 인원대피, 긴급구호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훈련 관계기관들은 해·육상에서의 복합적인 대응 능력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조석태 서장은 "합동 대테러 훈련으로 지역 내 테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기 훈련을 통해 유사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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