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는 지난달 3일~지난 25일까지 경기북부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미래직장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환경일자리 미래직장 현장체험’은 도의 ‘환경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진대·신한대 등 경기북부 소재 대학 환경공학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기간 동안 환경기업의 현장사무, 환경시설의 운영및 관리방법 등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엇보다 환경분야 취업준비생의 취업역량 제고 및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미래직장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수도권 내 소재한 41개 환경기업과 86명의 학생이 참여를 신청하여, 50여명의 학생이 코오롱환경서비스 등 29개 기업에서 연수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수생 중 일부는 연말까지 해당 기업의 심층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될 전망이다.
도 북부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학생들이 많은 기술을 습득할 수 없지만 현장경험을 토대로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역량을 키워 원하는 일자리를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청년층 취업 촉진과 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해 환경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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