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이지희 기자= 경기 의왕시는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미래도시 푸른의왕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의 미래를 계획하는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도시성장 추세를 대비해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도시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발전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계획단 모집은 기존의 소수 전문가 및 시 주도의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 도시 미래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시청 도시정책과 및 각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FAX(031-345-3409) 또는 이메일(kwilee@korea.kr)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내 사업장 근무자 또는 대학생도 포함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총 30명의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이달~11월까지 4차례의 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양춘석 시 도시정책과장은 “의왕시의 미래를 계획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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