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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사업, 주민과 시설물 실시설계 집중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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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사업, 주민과 시설물 실시설계 집중검토
  • 강종모
  • 승인 2017.09.0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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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무소 운영해 생생한 주민의견 청취도 병행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이 다양한 단계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에 시비 50억원을 더해 총 90억원 예산으로 근대화의 상징인 철도와 기차, 거주민들의 이야기가 있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을 관광명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기본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 주민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했던 순천시는 집중검토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일부터 진행될 집중검토회의는 관광 거점공간으로 조성될 ‘정원형 전망대’, ‘철도관사 리모델링’, 관광객 체험의 장이 될 ‘철도팩토리’ 등 시설물에 대한 실시설계를 담당설계사와 현장에서 검토해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전문가 특강과 함께 선진지 현장 탐방 워크숍을 통해 사업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김미자 순천시 시민소통과 마을공동체계장은 “우리 순천시는 별도로 임시 현장사무소를 운영해 주민대상 설문조사와 1:1 맞춤형 사업설명을 진행해 사업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용석 순천시 시민소통과장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생활형 관광지를 조성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과 주민이 머리를 맞대어 지혜롭게 사업을 펼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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