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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살림규모 4353억원…지방채무 185억원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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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살림규모 4353억원…지방채무 185억원 상환
  • 손태환
  • 승인 2017.09.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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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비 762억 증가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전년도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 주요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수입 825억 원, 의존재원(지방 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2703억 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 825억 원 등 2015년 대비 762억원 증가한 43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공시한 사항은 공통공시 10개 분야, 61개 세부 항목과 특수  공시 6개 사업으로, 시는 재정상태가 유사한 자치단체들보다 살림규모는 작으나 자체수입 비중이 약 2.5% 높았다.

또한, 자산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부채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재정운용상황이 상당히 안정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5년 374억 원이던 지방채무 185억 원을 상환하는 등 견실한 재정운영을 통해 현재 189억 원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이 중, 하수종말처리장 확충사업에 따른 국가부담 채무 65억 원을 제외하면 순 지방비 채무액은 12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재정공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하 기획담당관은 “그 동안 채무액 축소, 예산절감 등을 통한 재정 안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시의 채무액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보다 102억 원 가량 적은 규모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체세입 확대, 국도비확보, 지방재정 투자심사, 보조금 총 한도액 설정,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및 채무감축 등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재정 효율화를 극대화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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