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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복동 마을세무사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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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복동 마을세무사의 날 운영
  • 한규림
  • 승인 2017.09.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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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사업자·취약계층 등 세금 고민 해결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1일 강서구에서 전국 최초로 ‘기업지원 세무 설명회’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현장상담실’을 동시에 개최하는 ‘다복동 마을세무사의 날’을 지정·운영 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영세사업자·취약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다양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다복동(다함께행복한동네) 사업과 연계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다복동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다복동 기업지원 세무설명회는 강서구 소재 한국선급 (오션홀)에서 서부산권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기업이 알아두면 유익한 국세·지방세 및 주요 감면사례를 집중 설명한다.

또한, 강서구 명지시장에서는 시장상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복동 마을세무사 현장상담실을 설치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와 같은 지방세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 관련 문의도 무료로 상담한다.

특히, 이날 서병수 시장은 ‘명예 일일 다복동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면서 세무 상담 및 애로사항 청취 뿐 만 아니라 시가 펼치고 있는 여러가지 다복동 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을 나눈다.

서 시장은 “다복동 마을세무사는 서민들을 위한 무료 세무상담이라는 취지에 맞게 시 전역에서 104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708건의 무료상담 실적을 기록해 많은 서민들이 세금고민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재 추진중인 ‘찾아가는 다복동 마을세무사 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켜 세무상담이 필요한 곳에 수시로 마을세무사 현장상담실을 설치·운영해 더 많은 서민들에게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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