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다음해 예산편성을 앞두고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예산 및 회계담당 공무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해 예산편성 지침시달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비롯해 재정운용 방향 등을 설명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원활한 예산편성을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다음해 예산편성은 ‘성과중심의 투명한 건전재정 실현’을 목표로 민선 6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는 등 주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제안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은 강화하고 선심성·낭비성 지출은 억제해 건전재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고흥군은 오는 29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다음 달 중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를 거쳐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과 심사 등 예산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21일까지 고흥군의회에 다음해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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