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 복지관, 비영리법인 등 사업계획 심사 후 선정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 5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량퇴직을 맞이하기 시작한 베이비부머 등 장년층을 위한 ‘2017 부산형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발대식은 개회식, 베이비부머 사업 동영상 시청, 슈퍼시니어 정책자문단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 참가자가 재취업, 협동조합 설립 등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까지 200명이 참가한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1기는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2기 사업으로 시니어클럽, 복지관, 비영리법인 등의 사업계획을 심사해 총 17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사회공헌사업 분야에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생애재설계 콜센터, 취약계층 학습지도, 전통시장 경영지원 등 14개 사업과 시장형사업 분야에서 참여자의 안정적 소득 지원을 위한 분식점 사업단, 제과제빵 사업단 등 3개 사업이 운영된다.
서병수 시장은 “근면성실하고 경제활동 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붐 세대는 시가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세대로서, 필요한 일자리와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향상 및 신기술 습득, 생애재설계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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