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야곱팜스 최상락 대표가 산학협력단 발전기금으로 17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최상락 야곱팜스 대표는 순천대학교 축산학과(現 동물자원과학과)를 1989년 졸업했으며, 현재 충남 서산시에 소재해 있는 양돈업체 야곱팜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산·태안 대한한돈협회지부장과 서산브랜드사업단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상락 대표는 “학교 동문으로서 후배들의 현장교육과 연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과 축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은 “후배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최상락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기부해준 기금은 향후 축산분야 선진화 및 기술개발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발전기금은 순천대학교 학교기업인 ‘순천대그린축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순천대그린축산(기업장 양철주 교수,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래 2012년부터 교육부 지원기관으로 지정 운영됐으며,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낙농·축산업계 교육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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