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청년 권익을 증진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인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공개 모집한다.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청년들이 처해있는 문제를 행정과 함께 고민해 현실에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군에 제안하게 된다.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는 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7세 이하 군민으로 청년문제와 이를 해소할 정책에 관심이 많으며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청년 30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동안 팀별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시 회의를 통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가지게 된다.
고흥군은 선발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원활한 정책제안을 위해 역량 강화 아카데미 등 행정적 지원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제안 정책은 소관부서의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실제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고흥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 작성 후 군청(행정과) 및 읍·면사무소(총무계) 방문,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청년정책협의체는 고흥군 미래를 선도할 청년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소통을 장이 될 것이며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꿈이 현실이 되는 하이고흥! 해피고흥!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 갈 것이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을 위해 청년 기본 조례를 지난 6월 제정했으며 다음 달까지 위원을 확정해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