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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청년창업펀드 1000억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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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청년창업펀드 1000억 조성 완료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09.23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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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년 이내 기업 대상…현재 4개 기업 12억 5천만원 투자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중소기업청은 청년을 창조경제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설된 청년창업펀드가 12일 현재 1000억원 이상 조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창업초기 펀드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모바일, 앱 등 차세대 IT 발달로 증가하고 있는 창업 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펀드이다.
 
◇ 펀드 조성 급증, 2달만에 4개사에 12억 5천만원 투자
 
펀드 조성 규모는 1050억원으로 지난해 조성된 전체 규모 977억원 넘어섰다.
 
최종 결성 승인을 대기 중인 750억원 및 금년 9~12월간 추가 조성(규모는 미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정부 들어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되는 펀드 조성이 급증하는 모양세다. 
 
또 올해 조성된 1050억원과 최종 결성 승인 대기 중인 750억원만 고려해도 지난해 총결성 대비 84.2% 증가한 것이다.
 
조성된 펀드의 투자도 활발한데, 케이큐브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조성된지 2달여만에 4개사에 12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특히 케이큐브벤처스는 창업한지 한달도 안된 슈퍼 초기기업에 2곳이나 투자했다.

◇ 보육,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 후속지원 다양
 
투자기업의 밸류업(Value-Up)을 위한 운용사들의 지원계획도 각양각색이다.
 
스마일게이트펀드는 선배기업인 스마일게이트가 창업공모전을 개최해 유망기업을 선발한 후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시켜 무상보육과 투자, 멘토링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사내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경영지원을 실시하고 서울투자파트너스는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DSC청년창업펀드 등도 창업초기 기업 투자에서 명성이 있는 펀드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창업초기의 성장과 투자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청년기업 등에 투자유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중 청년창업사관학교와 IR(가칭 ‘청년창업, 펀딩유’)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창업 활성화 등을 보다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집중 투자되는 창업초기 펀드의 추가 조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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