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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7 국제탄소산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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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7 국제탄소산업포럼'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7.09.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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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복합재가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4~15일까지 구미코에서 '2017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탄소산업포럼은 '탄소복합재가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란 주제로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 초청강연, 비즈니스, 학술, 기술분야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3개 분야 12개 기관 및 기업이 경북탄소산업의 육성 발전, 해외연구소설립 및 인력양성, 탄소복합재 연구개발을 위해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막식에 앞서 '독일 CFK 밸리 한국사무소(구미시 소재)' 개소식을 가지고, 영국의 AMRC와 도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AMRC World -Class 거점 연구소 설립, 탄소산업의 인더스트리4.0 기술 공동 연구 등에 합의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독일 CFK 밸리 구나르 메르츠 회장은 '탄소복합재를 통한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탄소산업이 만들어 갈 인류의 생활과 미래의 변화를 역설했다.

이어 독일 MAI 카본과 영국 AMRC, 독일 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탄소복합재의 선진기술과 세계적인 동향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와 함께 탄소산업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했으며 전시관은 50개 기업이 100여 개 부스에 참여해 '국내탄소복합재 전시회' 최대 규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3차원 블레이딩기와 로봇이 탄소소재에서 복합재 완성품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탄소자동차, 탄소자전거 등 생활 속 탄소제품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간 도는 글로벌 탄소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 유치를 시작으로 탄소산업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탄소산업클러스터, 탄소상용화인증센터(구미), 탄소설계해석센터(경산) 등을 국가사업으로 확정짓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에 소재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의 새로운 엔진을 확보했다"며 "탄소산업의 소재부터 완성품에 이르는 전주기적 지원기반을 마련해 경북을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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