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장숙희 의원(비례대표)은 15일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학생집단폭행 예방을 위한 대책 및 재발방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 집단폭행사건과 관련해서 얼마 전 부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폭행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했다.
장숙희 의원은 이들 범죄행위는 국가차원에서 엄정하고 단호한 수사도 필요하고,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도 중요하지만 범국민적 관심과 대책 없이는 이러한 일을 잠재울 수 없는 일이고, 우리 시에서도 이에 따른 대책과 재발 방지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시에서는 청소년의 건전성장과 문화공간 확보를 위해 청소년 문화의집을 개관 준비 중이고,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해 사회진입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방안을 운영하고 있지만, 피부에 와닿는 청소년지원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했다.
지금 정부차원에서 관계부처가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중이지만, 순천시에서도 교육청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예방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며 특히, 시민들이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학교밖 청소년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숙희 의원은 “건전한 청소년이 밝고 비전있는 미래를 이끌어갈 역군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해서 가정 학교 사회의 종합적인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그동안 미진한부분을 보완 개선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최대한의 사회안전망을 통해서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