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입장면은 지난 14일 연곡리 주민 정재국 씨가 올해 직접 수확한 쌀 550kg(165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씨는 관내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영농인으로 매년 명절을 앞두고 수확한 쌀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또 개별적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직접 양곡을 배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홍성래 면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정재국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받은 양곡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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