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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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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이정태
  • 승인 2017.09.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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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들의 학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한 올해 이자를 지원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도내 소재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과 일반상환학자금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명이상)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다음달 31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신청 기간내에 도 홈페이지(www.gyengnam.go.kr)를 참고하여 이자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에 한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 확인, 주민등록주소, 소득 등 지원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2억 40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에서 직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올해 발생 이자를 상환하고 그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도는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하도록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내 대학생 3만4877명에게 27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대학생에게 재학기간 중 학업에 전념할 기회를 제공하고 서민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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