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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분뇨차량 청결관리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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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분뇨차량 청결관리 일제점검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7.09.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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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편 해소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차량외관 점검(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0~22일까지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뇨차량의 청결·악취 등 관리 상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분뇨처리장 악취조사에 이은 분뇨차량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체계적인 악취관리의 일환으로, 시민자율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분뇨차량 외관 및 호스 청결상태, 차량으로 인한 악취발생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민자율 환경감시단은 시와 자치구에서 추천한 시민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로 환경오염배출업소 점검, 분뇨처리장 등 하수시설 점검, 환경순찰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분뇨를 수집해 분뇨처리장에 반입하는 53개 업체 380여대의 차량이 점검대상이며, 분뇨처리장이 설치돼 있는 중랑·난지·서남 물재생센터 분뇨처리장 입구에서 실시한다.

점검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차량은 즉시 정비될 수 있도록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분뇨처리장 반입을 제한한다.

외관상태 점검 6개 항목 중 3개 항목이 보통이상 이거나 1개 항목이 불량 이상인 경우, 악취도가 3이상인 경우, 장비관리 상태가 불량인 경우 반입이 제한된다.

시는 그 동안 분뇨차량의 청결도 향상을 위해 차량 도색, 적재함 및 가림막 설치 등 분뇨차량 외관개선에 노력하고 차량 탈취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분뇨차량 청결 인식을 높이기위해 안내문 배포 등을 전개했다.

또한, 분뇨수거 시 호스주변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한 후 작업하도록 하고 있다.

이철해 시 물재생시설과장은 "분뇨차량의 청결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개선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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