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대전발전연구원은 25일 ‘대전시 시내버스 표준연비 산정에 관한 연구’결과 대전시내버스가 전국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연비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의 경우 대당 1일 유류비는 10만3000원으로 서울시 13만5000원, 부산시 13만원, 대구시 12만7000원, 인천시 11만8000원, 광주시 13만원 보다 효율적으로 연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다른 도시에서 실시하는 실연료비 지급방식 대신 대전시는 2008년부터 ‘표준연비제’를 자체 개발해 운영해 온 성과로 분석됐다.
 
한편 대전시의 지난해 시내버스 운영에 필요한 연료비는 325억원으로 총 운송원가 1640여억 원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