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7일 오후 2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건설과 안지혜 주무관(시설 8급)이 ‘2017년 국민공감 생활규제 개혁과제 공모’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소기업·소상공인과 국민의 일상생활 및 기업 활동 등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민 공감 생활규제 개혁과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안 주무관은 이번 공모전에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고방법 확대’란 주제로 현재 서면과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제한 차량 운행허가 신청을 스마트폰 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이는 안 주무관이 지난해까지 제한차량 운행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평소 운전자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한 내용이 담겼다.
이동이 많은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운전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방법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달 행안부는 시도와 합동으로 국민이 응모한 약 2000여 건의 과제에 대해 내부 심사 실시 후 국민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7건의 우수사례를 확정했다.
선정된 사례는 27일 열리는 ‘국민의 나라,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공감 토크’를 통해 청중과 발표자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쇼로 발표된다.
안 주무관은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