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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위 공직자 젠더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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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위 공직자 젠더토크콘서트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7.09.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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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4급이상 고위공무원, 공사공단 등 성인지 교육 추진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고위공직자 대상 젠더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6일 대회의실에서 공직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4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공사·공단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고위공직자 성인지 특별 교육-젠더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음악, 미술, 문학, 대중매체에서의 젠더’를 주제로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이 기획한 새로운 형식의 토크콘서트이다.

각각의 전문가 패널이 참석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별 고정관념 및 역할에 대하여 논의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이론·강의식 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성평등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서는 조직 내 의사결정 위치에 있는 고위공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4급이상 고위공무원과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을 추진한다.

조동암 시 정무경제부시장은 “300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평등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 모두가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공무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겸비해 모든 시책 속에 녹아 있는 성별 고정관념과 불평등한 요소를 없애고, 특정 성별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여, 여성과 남성이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도시 인천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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