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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년 공무원 직업체험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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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년 공무원 직업체험 특강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7.09.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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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전주고사와 함께하는 영화여행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26~27일까지 전주동중학교 학생 300명 대상으로 함께 영화를 보며 공무원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특강 ‘CGV전주고사와 함께하는 영화여행’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현옥 시 생활복지과 팀장과 정창원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이 각각 하루씩 강사로 나서 공무원의 역할, 일상, 소명의식 등 직업으로서의 공무원에 대해 강의한다.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 ‘아이 캔 스피크(지난 21일 개봉)’를 단체 관람 후, 영화 속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와 관련, 시는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직업교육을 위한 멘토로 파견하는 ‘공간 멘토단 사업’의 일환으로 20개교에 1500여 명에게 공무원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아이 캔 스피크’에 공무원이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나오는 만큼 학생들에게 공무원 직업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시 공무원이 참여한다.

박재열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위안부란 비극적인 역사를 담고 있으면서도 민원인과 공무원의 관계를 유쾌하게 담아낸 ‘아이 캔 스피크’ 관람 후, 진행된 특강이어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 거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이란 직업이 학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는 유쾌한 영어 코미디를 유지하며 일제 강점기 시절 위안부 피해 여성의 증언을 모티브 삼은 이야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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