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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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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강종모
  • 승인 2017.09.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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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는 장기간의 추석연휴 동안 성묘, 나들이 등 야외활동 증가와 명절 음식 준비 및 섭취 등에 따라 각종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설치류 매개 질환(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은 추석 전후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추수·벌초·성묘 같은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진드기 및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진드기·설치류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시 긴팔,긴바지,모자,목수건,토시,장갑,양말,장화 착용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몸 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가족과 친인척 등이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된 음식을 함께 섭취할 경우 집단 발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하기 (칼·도마 조리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음식 섭취 후 수시간 또는 수일 이내 2인 이상이 집단 설사 및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순천시 보건소(061-749-6832)로 신고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은 해외 감염병 정보를 확인(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www.cdc.go.kr)해 출국 전에 필요한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당국의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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