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시·군 설명회, 마을리더 등 130여명 참석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7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이장·부녀회장과,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설명회’를 가졌다.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과 연계해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이해를 돕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석 희망소울 주민자치연구소장의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필요성과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교육에 이어, 이호성 농업회사서당골 사무장이 마을 만들기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모범 운영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과 마을공동체 관리 방안, 지원센터의 사업 내용 등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전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 양극화와 주민갈등, 지역 내 문제 등으로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정’과 나눔의 감정영역이 상대적으로 약해져 사회가 더욱 양극화되어가는 요즘 마을 공동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하나의 단체라는 소속감으로 주민갈등과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의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하게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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