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성문화 정착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0일 오후 3시 2층 대회의실에서 올바른 직장내 성(性)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통합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교수를 초빙해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유형 및 예방법, 피해 후 대처방법, 남·여 양성평등 의식 심어주기 등 사회적 문제점과 유형별 구체적인 사례로 폭력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직장 내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등이 이전에는 그 대상이 여성에 국한됐으나, 최근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상승으로 인해 남성도 피해 대상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남성 직원들에게는 무의식적으로라도 성폭력의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직기강 확립 및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중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해 성 평등 관점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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